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로봇인공지능융합센터(센터장 유영재)가 운영하는 남악메이커스페이스가 지난 17일(금)부터 21일(화)까지 5일간 2021년 메이커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메이커페어”는 우리 지역의 사회현상, 생활문제를 공통 주제로 하여 작품 제작과 아이디어 평가 등을 통해 예비 창업자·지역민의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12월 17일(금)부터 5일 동안 진행된 이번 메이커페어에서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3일 동안 메이커톤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20일에 시상을 진행했다. 이와는 별개로 16일(목)부터 17일(금) 양일간 목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메이커 캠퍼스 경진대회를 진행하였고, 시상은 20일 메이커페어 시상식 행사에서 진행되었다. 20일 시상식과 함께 스마트팜과 관련하여 우수사례나 성공 사례 특강과 시상식을 진행하는 메이커 주간을 21일까지 진행했다.

 메이커톤에서는 총 15팀 60여 명이 참가했고, 도림캠퍼스 링크사업단 맹들공방에서 진행했던 메이커 캠퍼스는 12팀 5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메이커톤 대상은 김OO 외 3명의 메이커융합교육 팀의 신체 기관 메이커가 수상했고, 메이커 캠퍼스 대상은 윤OO 외 5명의 밝게빛나조 팀이 제작한 스마트 멀티탭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메이커톤에서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고, 메이커 캠퍼스에선 최우수상, 우수상 시상을 진행했다.

 메이커톤의 대상 수상팀인 메이커융합교육의 김OO 수상자는 “현장에서 코딩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로서 이러한 대회가 있다는 것이 매우 기뻤고, 또한 참가자로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끝냈다는 것에 큰 뿌듯함을 느꼈다. 이번에 만든 작품은 직접 현장에도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메이커톤이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메이커 캠퍼스 대상을 수상한 밝게빛나조의 대표 학생인 윤OO 수상자는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면서 작품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수상까지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목포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로봇인공지능융합센터 유영재 센터장은 “먼저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해준 무안군과 메이커 캠퍼스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해준 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19년도부터 다양한 메이커 교육을 통해 3천여명 이상의 메이커를 양성하고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우리 지역민들의 메이커페어 행사 참가로 이어져 아이디어를 발현하고 작품으로 완성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전문랩으로 확장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메이커 문화 확산에 힘써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나아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